우체국 실비보험 저렴한 보험료여도 3대 비급여 뺀 실손보험 추천해도될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손보험을 드는 이유는 비급여 항목 때문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병원을 가거나 약을 지어먹을 때 급여항목이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해주기 때문에 본인이 내는 금액이 적은 반면 비급여 항목은 100% 본인부담이니 비싸게 느껴지기 때문이죠.
게다가 점점 갈수록 병원에선 비급여 치료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결국 아픈 환자들의 부담은 나날이 커지게 됩니다.
이런 점에 있어서 우체국 실비보험 처럼 저렴한 보험료에 의료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더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요.
그러나 갈수록 실손보험 자체를 보험사에선 높은 손해율로 부담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지금은 실손과 예전 실손의 모습이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답니다.
그 중 우체국보험 실비의 경우엔 주계약과 선택특약을 따로 두어 가입자로 하여금 내는 보험료와 받을 수 있는 보장혜택을 두고 꼼꼼한 비교는 물론 저울질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까다로운 실손보험 가입, 아래 내용을 참고해 나에게 또는 자녀, 우리 가족에게 알맞은 실비보험을 실속있게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우체국 실비보험 가입조건
우체국 실비보험의 정식 명칭은 무배당 우체국 급여 실손 의료비 보험(종합형)으로 갱신형 상품입니다.
해당 실손보험의 가입 나이, 보험기간, 납입기간 및 보험료 주기는 어떻게 될까요?
우선 가입 나이는 최초계약의 경우 0~60세까지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갱신 계약은 1세~종신까지로 사망 때 까지 재계약을 통해 해당 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지요.
근래 100세 만기 실손보험이 있긴 하지만 종신형 실손보험은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우체국보험 실비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보장내용 변경주기는 5년이며 해당 실비는 종합형 상품으로 급여(상해질병), 비급여 (상해, 질병), 그리고 3대 비급여형을 전체 함께 가입합니다.
우체국 실손보험은 진단형 실비가 아니므로 별도로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을 필요없이 가입이 가능하나 단, 중복가입 및 병력 등의 사유로 종합형이 불가능 경우도 있습니다.
✔ 우체국 실비보험 가입 나이
- 최초 0~60세 가입 가능
- 태아 실손보험은 임신 23주 이내 가능
- 갱신은 1세~종신
- 사망시점까지 유지할 수 있는 종신형 실비보험으로 고령자 실손, 어르신 실손으로 유효
반면 우체국보험에서도 간편고지로 실비보험 가입이 가능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일반 심사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분들을 비롯한 유병력자도 간소화된 고지 의무로 무진단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체국 보험 특성상 내방상담으로만 확인이 가능하니 필요시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우체국 금융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대체적으로 특정 기간 내에 입원, 수술, 진단 없을시)
✔ 우체국 간편 실비보험
- 가입 나이 : 5세~70세
- 갱신계약 : 6세~ 종신
- 3대 비급여 특약 가능 제외
우체국 실비보험 보장내용
우체국 실비보험은 종합형으로 입원, 통원, 비급여 진료 등등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도 가능하지만 우체국 상해 실비보험, 질병 실비보험으로 쪼개서 계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한 사유가 없다면 실비보험은 돈이 많이 들 수 있는 비급여 보장을 포함해 약정하는 것이 추후 병원을 갈 때 유리한데요.
보험 가입시 원하는 보장내용을 모두 담고 있는지 반드시 파악하신 후 계약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체국 실비보험 – 주계약
우체국 실비보험의 주계약은 상해 급여로 합니다.
상해 급여는 가입자가 상해로 병원에서 입원이나 통원으로 급여 치료를 받거나 처방 조제를 받은 경우에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체국실비보험 종합형의 경우 동일한 내용으로 질병 급여에 대한 보장도 이뤄집니다.
✔ 우체국보험 실손 주계약 : 상해 급여 + 질병급여
- 연간 5천만원 한도로 입원, 통원에 관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입원시 본인 부담금의 80% 해당되는 금액이 지급됩니다.
- 단, 실비에서 보상하는 금액 외 본인부담금 20%가 연간 2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한도내에서 보상됩니다.
- 통원시 1회당 본인 부담금에서 통원 항목별 공제금액을 뺀 금액이 지급됩니다.
- 보험자가 입원이나 치료를 받던 중 보험계약이 종료되더라도 계속 중인 입/통원에 대해서는 보험 계약 종료일 180일 이내에 한도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보험 기간 중 사망하였을 때에는 사망 당시의 책임준비금을 계약자에게 지급합니다.
우체국 실손보험 – 선택특약
우체국 실손보험에서는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비급여 항목 및 3대 비급여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손보험 자체가 의료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비급여 보장을 잘 챙겨두는 것이 좋지요.
다만 1~3세대에 비해 4세대 실비보험의 비급여 보장한도나 횟수가 정해져있다는 점도 참고하시어 실비보험 계약전환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세대별 실비보험 비교를 해보시길 당부드립니다.
✔ 우체국 실손 선택특약 : 상해 비급여
- 상해로 피부험자가 병원 입원하거나 통원하여 비급여 치료 및 처방조제를 받은 경우 여간 한도 5천만원 내에서 보장합니다.
- 입원 비급여 의료비의 70%에 해당되는 금액을 지급합니다.
- 상급병실료 차액(입원료 외에 추가로 부담하는 입원실 이용 비용)을 1인 평균 10만원 한도내에서 비급여 병실료의 50%를 보장합니다.
- 통원 비급여 치료비를 1회당 20만원 한도, 연간 100회 한도로 공제금액을 제외하고 지급합니다.
✔ 우체국 실비 선택특약 : 질병 비급여
- 질병으로 인해 병원에서 입원 또는 통원하여 비급여 치료를 받거나 처방조제한 경우 연간 5천만원한도 내에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 입원시 비급여 의료비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장합니다.
- 상급병실료 차액은 1일 평균 금액 10만원 한도 내에서 비급여 병실료의 50%를 지급합니다.
- 통원시 1회당 20만원, 연간 100회 한도 내에서 1회 비급여 의료비에서 통원 공제금액을 빼고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 우체국 실비보험 특약 : 3대 비급여
- 3대 비급여는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증식치료 / 주사료 / 자기공명영상 진단(MRI) 입니다.
- 피보험자가 상해나 질병을 치료하러 병원에 입원 또는 통원하면서 3대 비급여 치료를 받은 경우 보장을 받을 수 있는데 각 항목별로 한도와 지급 기준이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 도수치료 / 체외충격파 / 증식치료는 연간 350만원 이내에서 50회 한도로 청구가 가능하며 공제금액을 차감하고 지급됩니다.
- 주사료는 연간 250만원 이내에서 50만원 한도로 청구가 가능하며 공제금액을 차감하고 지급됩니다.
- 자기공명영상진단(MRI검사)는 연간 300만원 이내에서 공제금액을 빼고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 단, 3대 비급여 치료는 보험료 할증에 기여하는 바가 크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3대 비급여 치료는 각 치료횟수를 합산하여 최초 10회를 보장하고 호전이 호가인된 경우 10회 단위로 연간 50회를 보장합니다.
- 주사에서 항암제, 항생제, 희귀 의약품을 위해 사용된 비급여 주사료는 비급여 실손의료비 특약에서보상됩니다.
우체국보험 실비보험 보장 한도
우체국 실비보험 보장한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상해형의 경우 급여 보장 한도 연간 최대 5천만원 /상해 비급여 보장한도는 최대 5천만원
질병형의 경우 급여보장 연간 최대 5천만원 / 질병 비급여 최대 5천만원 한도
3대 비급여 보장 한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증식치료 연간 최대 350만원(연간50회한도)
주사료는 연간 최대 250만원 한도(연간 50회 한도)
자기공명영상진단(MRI보장)은 연간 최대 300만원 까지입니다.
우체국 실손보험 공제금액
우체국 실비보험에서는 통원치료시 통원 항목별 공제금액을 제외하고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공제금액은 급여 치료/ 비급여 치료 또는 의료기관에 따라 상이합니다.
✔ 통원 급여항목 공제금액
- 병 의원급 :1만원과 보장대상 의료비의 20% 중 큰 금액
- 전문요양기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 2만원과 보장대상의료비의 20% 중 큰 금액
✔ 통원 비급여 항목 공제금액
- 상해 및 질병 비급여 : 3만원과 보장대상 의료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중 큰 금액
- 3대 비급여 : 1회당 3만원과 보장대상의료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중 큰 금액
우체국 실비보험 보험료 할증
우체국 실비보험을 비롯한 4세대 실손보험의 특징 중 하나는 연간 청구된 건에 지급한 금액에 따라 보험료가 최대 4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반면 청구하지 않거나 건강해 병원에 잘 가지 않는 고객이라면 보험료 할인되거나 유지도 가능합니다.
우체국보험에서는 보험금 지급 실적이 없는 경우 무사고 할인(갱신일 달의 3개월 전으로부터 직전 2년)이라고 하여 1년 동안 특약에 대한 보험료를 1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실비보험은 초기에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을 할 수 있지만 1년 갱신형 상품이기 때문에 매년 보험료가 오를 수 도 있다는 부담이 있는데요. 단, 최대 갱신 횟수로 4회 입니다.
물론 안오를 가능성도 있지만 언제 어떻게 아플지 모르는 만큼 미리 어떤 경우에 보험료가 오르는지 체크해보세요.
- 보험료 갱신 전 12개월 동안 보험료 지급실적이 0원이라면 할인
- 보험료 갱신 전 12개월 동안 보험료 지급실적이 100만원 미만이라면 유지
- 보험료 갱신 전 12개월 동안 보험료 지급실적이 100만원 ~ 150만원 미만 이면 200% 할증
- 보험료 갱신 전 12개월 동안 보험료 지급실적이 150만원~300만원 미만 이면 300%할증
- 보험료 갱신 전 12개월 동안 보험료 지급실적이 300만원이상 이면 400% 할증
우체국 실비보험 추천 VS 비추천
우체국 실비보험에 대해 정리한 내용을 살펴보셨나요?
보통 우체국 보험은 저렴한 보험료의 가성비 실속 보험으로 많이 알고 계시죠.
사실 그런 상품도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실비보험의 경우 타 보험사와 큰 보험료에서 큰 차이가 없고 보장한도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이 우체국보험 실손이 사랑받는 이유로는 신뢰도가 높은 기관이란 이유를 들 수 있는데요.
그 밖에도 의료 수급권자 할인 및 연간정말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종신토록 보장받는 종신형 실비보험이란 점도 우체국 실손보험 추천을 할 만한 이유일 것 입니다.
반면 우체국 실손보험은 다이렉트 실비보험 가입이 어렵고 전화상담으로도 제한되는 사항이 많은 보험사 중에 하나입니다.
실제로 해당 보험 가입을 위해서도 근처 보험상품 판매를 하는 우체국 찾아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따르는데요.
실비보험 비교사이트에서도 보험료나 조건 비교가 어렵고 청구 간소화 서비스가 자리잡지 않아 바쁜 현대인들에게 접근성이 낮은 편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우체국 실손은 종합형이기 때문에 급여+비급여를 보장하지만 상해형, 질병형 실손처럼 별개로 상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칫 저렴한 보험료만 따지다가 3대 비급여 등을 중요한 보장내용을 빼고 계약을 하실 수 있으니 이점에 유의하시길 바라며 유병자나 고령자가 가입할 수 있는 간편 실손보험은 3대 비급여 보장이 제외된 상품이란 점도 유의하시어 신중히 가입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